주요대 수시 평균 경쟁률 18대1…작년보다 소폭 하락

주요대 수시 평균 경쟁률 18대1…작년보다 소폭 하락

입력 2013-09-15 00:00
수정 2013-09-15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컬 관련 학과·의예과 여전히 강세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지난 13일 마감한 결과 수도권 주요 26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30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도의 19.63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15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한양대로 31.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서강대 26.97대 1, 성균관대 26.42대 1, 경희대 25.34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오른 대학은 건국대(22.82대 1), 경희대(25.34대 1), 광운대(17.61대 1), 단국대(19.72대 1), 서울과기대(11.35대 1), 숙명여대(16.97대 1), 이화여대(14.41대 1), 인하대(15.61대 1) 등 8개다.

상승폭이 가장 큰 대학은 12.72대 1에서 19.72대 1로 오른 단국대다. 경희대는 21.0대 1에서 25.34대 1, 서울과기대는 7.70대 1에서 11.35대 1, 건국대는 19.27대 1에서 22.82대 1로 상승했다.

반대로 하락폭이 가장 큰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29.33대 1에서 10.79대 1로 떨어졌다. 논술전형에서 학교장 추천 인원을 제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7.82대 1에서 7.10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9.07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가 42.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체 경쟁률이 17.34대 1로 전년도 18.53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논술)이 40.02대 1로 가장 높았고, 특기자전형(인문) 5.58대 1, 특기자전형(자연) 6.60대 1, 학교생활우수자 7.11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 수학과가 87.3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2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24.90대 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논술 중심) 36.84대 1, 학교장추천전형 7.50대 1, 특별전형(국제인재) 8.51대 1, 특별전형(과학인재) 7.65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103.5대 1을 기록한 일반전형 의과대학이었다.

논술전형을 보는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의 논술 중심 전형 평균 경쟁률은 34.29대 1로 전년도 39.88대 1보다 하락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시 6회 지원 제한과 수준별 수능 실시에 따른 적정지원 경향이 나타나 2014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디션 열풍 속에서 올해도 보컬 관련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이 471.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단국대 일반전형 생활음악과(보컬) 293.25대 1, 호원대 일반전형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은 279.8대 1, 경희대 실기우수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보컬)이 245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주요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도 예년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269.2대 1, 중앙대 181.27대 1, 한양대 120.67대 1, 고려대 103.5대 1, 울산대 90.46대 1, 아주대 85.5대 1, 연세대 64.23대 1 등이었다.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되면서 대학별 의예과 선발 인원이 늘어나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4·19혁명 65주년 국민문화제 참석… 민주주의 정신 계승 다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18일 강북구 광산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전야제에 참석해 4·19혁명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되새겼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민주주의의 봄,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9일까지 강북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19혁명 65주년을 맞아 세대를 넘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야제는 오후 7시부터 광산사거리 특설무대에서 ‘락(樂)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에이핑크, 손태진, 존박, 박미경, 송소희, 딕펑스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4·19혁명의 정신을 기념하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모여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역사적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세대와 계층을 넘어 이 자리에 함께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4·19혁명 65주년 국민문화제 참석… 민주주의 정신 계승 다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