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명 밑돌 듯… 확진자는 별도 시험

대전 뉴스1
수능 시험장에서도 거리두기는 계속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대전 서구 대전교육청에서 수능시험 응시생들이 수험표를 받기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줄을 서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국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 별도 시험실을 마련했다. 시험 관리·감독·방역 인력으로 약 12만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 뉴스1
대전 뉴스1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수능에 응시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 자가격리자는 404명이다. 교육부는 확진자는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수험생은 당일 결과를 통보해 시험장을 배정하고, 3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수능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0-12-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