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따뜻한 주말…다음주 월요일부터 내내 혹한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다음주 월요일부터 내내 혹한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2-10 13:56
수정 2020-1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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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20일까지 추위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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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린 철원군
첫눈 내린 철원군 10일 오전 강원 철원군 갈말읍의 한 공사 현장에 눈이 쌓여 있다. 이날 철원지역에는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2020.12.10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0일 새벽 서울에서는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이번 서울의 첫 눈 기록은 평년보다 19일이나 늦어 2000년 이후 가장 늦은 것으로 기록됐다. 또 추웠던 주 초반과 달리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이지만 월요일에는 서울의 경우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혹한이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1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인 13일까지는 중부 일부 내륙지역과 남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상 기온분포를 보여 따뜻하겠다”라고 10일 예보했다.

11일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2도, 서울, 대구 2도, 대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9도 등이다.

13일 일요일에는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겠다. 특히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3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14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 분포로 춥겠다. 이 같은 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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