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뱃살보다는 내장지방 탓

대사증후군 뱃살보다는 내장지방 탓

입력 2011-03-21 00:00
수정 201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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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에 비해 피하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은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남자는 51%, 여자는 8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권혁태 교수팀은 2008년에 복부CT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은 265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복부CT 영상의 배꼽 단면부에서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면적을 계산한 뒤, 이의 비율(피하지방/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피하지방/내장지방’의 비율을 5구간으로 나눴을 때, 피하지방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가장 낮은 그룹의 대사증후군 가능성이 남자는 2배, 여자는 5배까지 높았다. 이 관련성은 다른 대사증후군 요인들을 교정해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2011-03-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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