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넘어져 어깨 골절로 입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넘어져 어깨 골절로 입원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0-12-02 22:16
업데이트 2020-12-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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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료 필요… 이번 주까지 연차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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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깨 골절로 충북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쳐 이번 주까지 연차 휴가를 냈으며 2~3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이 현재 병가 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이 입원하는 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부터 1년 가까이 긴급상황실을 지키며 방역 업무에 매달려 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데 이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정례 브리핑 마이크를 잡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0-1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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