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호에 최선”

문체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호에 최선”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3-08-10 16:40
수정 2023-08-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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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문제 없도록 준비하고 있어
19일 축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예산 확보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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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뉴스1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 공연과 관련해 경기장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10일 서울 중구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잼버리 브리핑에서 “현재 그라운드 잔디를 포함한 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시설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마친 이후에도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축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사후 조치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철저한 대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만 7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월드컵경기장으로 운집시키기 위한 ‘수송 대책’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은 1000여대 이상의 버스 1대당 전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한다”면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하며,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정부가) 동선을 관리한다”고 했다.

K팝 슈퍼라이브 공연의 관람석은 객석 3만 7000석 외에 그라운드 좌석 6000석이 추가로 배치돼 총 4만 3000석이 준비된다. 기온과 숙소로의 이동 시간,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자리 배치 및 입·퇴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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