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사기 옛 증권사 고문 외국도피 19년 만에 구속

거액 사기 옛 증권사 고문 외국도피 19년 만에 구속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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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문을 닫은 증권사의 지점 고문이 지역 재력가를 속이고 거액을 챙겨 외국으로 달아났다가 19년 만에 붙잡혀 구속됐다.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석재)는 이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등)로 옛 선경증권 마산지점 촉탁고문 A(5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1993년 지역 재력가인 B씨에게 증권사의 비자금을 마련하는데 투자하면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다른 사람 명의의 당좌수표를 담보로 3차례에 걸쳐 1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995년 고객 C씨가 맡긴 4억6천만원을 마음대로 빼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C씨의 돈을 챙겨 미국으로 달아났다.

당시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경찰을 통해 인터폴에 A씨 수배를 요청한 데 이어 2010년 직접 미국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미국연방경찰에 붙잡혔고, 미국 법원의 범죄인 인도허가에 따라 파견한 창원지검 수사관에게 체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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