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연락처 이름 최서원…삼성 지원금 내역 확인”

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연락처 이름 최서원…삼성 지원금 내역 확인”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11 14:57
수정 2017-01-11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공개
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PC 공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이규철 대변인이 장시호 씨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2017.01.11.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의 조카인 장시호씨가 제출한 태블랫PC의 연락처 이름이 최서원(최씨의 개명 후 이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11일 장씨가 제출한 태블릿PC에서 삼성의 독일 지원금 사용내역이 이메일로 자세히 확인된다고 전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메일 100여개에서 코레스포츠 설립 등 삼성의 지원 내역이 발견됐다.

최순실은 태블릿PC 이메일로 수십라쳬 송수신을 했고 데이비드 윤, 박원오, 황성수 등과도 연락했다.

태블릿PC 속 이메일에는 독일 부동산 매입 및 세금 내역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특검팀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의 재감정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또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는 삼성의 갤럭시탭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