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윤 구속…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에도 ‘뇌물 제공’ 시도

박채윤 구속…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에도 ‘뇌물 제공’ 시도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04 22:27
수정 2017-02-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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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구속, 특검 소환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구속, 특검 소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비선 진료’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2017.2.4 연합뉴스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영재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외에 다른 청와대 관계자에게도 뇌물을 주려고 시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 특검이 박 씨가 안 전 수석 외에도 다른 청와대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고 MBN이 보도했다.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최근 특검 조사에서 ‘뇌물 제공’ 시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MBN에 따르면 박 대표가 김 비서관을 만난 자리에서 2~3차례에 걸쳐 현금 200만~300만원을 주려 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또 김 비서관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주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돈 봉투 등을 거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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