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첫 해, 1월 1일 오전 7시 26분 독도서 뜬다

2021년 신축년 첫 해, 1월 1일 오전 7시 26분 독도서 뜬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2-17 10:46
업데이트 2020-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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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월 1일 오전 7시 47분 첫 해 관측 가능
2020년 마지막 해는 12월 31일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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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해수욕장 첫 일출
부산 송정해수욕장 첫 일출 1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바라본 2020년 첫 일출 모습. 2020.1.1 연합뉴스
‘흰 소의 해’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한국천문연은 17일 주요 지역의 2020년 12월 31일 일몰시각과 2021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5분 뒤인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신축년 첫 해를 볼 수 있다. 서울은 오전 7시 47분 첫 해가 뜨고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 대청도와 백령도로 오전 7시 57분에 뜬다.

한편 다사다난했던 경자년 2020년 12월 31일 마지막 해는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에 지게 되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서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며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말한다.

천문연 관계자는 “해가 뜨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지는 만큼 해발고도 100m에서는 발표시각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라며 “서울 남산은 약 265m이기 때문에 새해 일출은 3~4분 정도 빠른 1월 1일 오전 7시 43~44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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