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과학계는 지금]

우리아이 알레르기, 스마트폰 때문이라고?[과학계는 지금]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11-13 23:24
수정 2022-11-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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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표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스마트폰 표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미국 아이오와대 공중보건학과, 보스턴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회보’ 11월 1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5명의 성인남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정전기 물티슈로 닦은 뒤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β-D글루칸(BDG),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내독소(엔도톡신)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표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질과 독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나 고양이 털에서보다 더 많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표면을 이소프로필 알코올솜이나 티슈로 수시로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2-11-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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