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상무에 진땀승

LIG, 상무에 진땀승

입력 2010-01-08 00:00
수정 2010-01-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요한 19점… 3-1로 눌러

LIG가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상무를 상대로 힘겹게 1승을 보탰다.

LIG는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신협상무를 3-1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연승보다는 약체팀 상대 진땀승이라는 점이 좋지 않았다. 박기원 감독은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내키지 않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피라타(25점)가 1세트부터 나섰지만 정상이 아니었다. 반면 상무 김정훈은 공격으로만 8득점, 첫 세트부터 펄펄 날았다. 2세트 갑자기 공격 밸런스를 놓친 상무를 상대로 균형을 맞춘 LIG는 3, 4세트 고비 때마다 팀을 구해낸 김요한(19점)의 한 방 덕에 간신히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여자부 흥국생명은 40점을 합작한 카리나(26점)와 황연주(14점)가 앞장서 도로공사를 3-1로 제압하고 2연승을 챙겼다. 황연주는 서브로만 4득점, 프로배구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역대 통산 서브에이스 150개를 돌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1-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