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상수 떴다

탁구 이상수 떴다

입력 2010-01-25 00:00
수정 2010-01-25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슬로베니아오픈 우승

남자탁구 기대주 이상수(19·삼성생명)가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첫 투어대회인 슬로베니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수는 24일 벨레니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9위 옌스 룽크비스트(스웨덴)를 4-1(11-8 11-7 11-1 7-11 11-3)로 꺾었다. 실업 2년차인 오른손 셰이크핸드 이상수가 ITTF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10대 선수가 슬로베니아오픈을 제패한 것도 이상수가 처음이다.

세계랭킹 145위인 ‘악바리’ 이상수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졸탄 페제르(독일)를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룽크비스트를 상대로 줄곧 압도한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ITTF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10대 선수가 슬로베니아오픈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상수의 첫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1-25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