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김태균 16일만에 쾅!

[NPB] 김태균 16일만에 쾅!

입력 2010-06-02 00:00
수정 2010-06-02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태균(28·지바 롯데)이 16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1회 말 1사 1·3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3루주자 니시오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 타점을 뽑아냈다.

3-0으로 앞선 3회 말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고, 오마쓰 쇼이쓰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까지 추가했다. 시즌 8번째 2루타.

이어 4회 말에는 바뀐 투수 윌핀 오비스포의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43㎞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3호째. 롯데는 김태균의 맹활약에 힘입어 11-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승엽(34·요미우리)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6-0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