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영·김진영 골 합작… 지소연 울렸다

이현영·김진영 골 합작… 지소연 울렸다

입력 2010-08-23 00:00
수정 2010-08-2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연승 여주대 대학부 결승진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사상 최고 성적(3위)을 이끌었던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의 핵심 지소연(19)의 한양여대와 이현영(19)·김진영(20)의 여주대가 정면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여주대의 승리.

여주대가 22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한양여대와의 리그 4차전에서 이현영과 김진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여주대는 리그 1위로 대학부 결승에 진출했다.

미드필더 이현영과 김진영을 앞세운 여주대는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다. 한양여대는 지소연을 앞세워 여주대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번번이 수비에 막혔다.

여주대는 전반 44분 이현영의 선제골과 후반 5분 김진영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한양여대는 전후반 풀타임을 뛴 지소연이 후반 추가시간 임지혜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한 것에 것에 만족해야 했다.

문소리(20)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울산과학대는 강원도립대를 3-0으로 누르고 2연승을 이어 갔다. 울산과학대는 2승1패로 동률을 이룬 한양여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23일 맞대결을 벌인다. 각각 3패를 기록한 영진전문대와 강원도립대도 꼴찌 탈출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8-2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