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핸드볼 슈퍼리그 PO… 선두싸움 어떻게

25일부터 핸드볼 슈퍼리그 PO… 선두싸움 어떻게

입력 2010-08-25 00:00
수정 2010-08-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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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예측불허’ 男 ‘두산지존’

5개월에 걸친 SK핸드볼 슈퍼리그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25일부터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된다. 여자부 준PO와 3전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등 볼거리는 지난해보다 풍성하다.

포문은 여자부가 연다. 25일 경북 영주에서 경남개발공사(3위)와 대구시청(4위)이 단판전을 벌인다. 승자는 27일 강원 삼척에서 서울시청(2위)과 PO를 치른다. PO 승자는 30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이자 지난해 슈퍼리그 챔피언인 삼척시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12승3패로 리그 정상에 오른 삼척시청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우선희·정지해·유현지 등 지난해 우승멤버의 호흡이 착착 맞아 2연패의 꿈을 부풀린다. 그러나 ‘우생순’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의 상승세도 매섭다. 대구시청 역시 허순영·최임정·김차연 등 해외에서 복귀한 ‘원조 우생순’의 기량이 녹슬지 않아 단기전에서 이변을 노릴 만하다.

남자부는 이번에도 두산이 독보적이다. 윤경신·박중규·정의경·박찬영 등 국가대표 멤버가 즐비하다. 정규리그에서도 10승2패로 여유 있게 챔프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27일 삼척에서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단판 PO를 치르고 30일부터 두산과 격돌한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8-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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