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코치 새달중순 선임

김연아, 새코치 새달중순 선임

입력 2010-09-15 00:00
수정 2010-09-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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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한 김연아(20·고려대)가 다음 달 새 코치를 발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코치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했다. 10월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스쇼를 마치고, 적어도 중순까지는 새 코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코치의 프로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적이나 성별을 말하면 (접촉 중인 코치의) 범위가 좁아진다.”는 말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지도자임을 암시했다.

이어 “오서 코치와는 주어진 시간 동안 레슨을 받고 지불하는 관계였다면 이번엔 정식 코치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근황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오서 코치와 ‘진실게임’ 끝에 결별했고, 이달 초 캐나다 토론토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연습장소를 옮겼다. 현재 미셸 콴(미국)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두 세션, 그러니까 하루 2~3시간의 링크훈련을 하고 나머지 시간엔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컨디션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새 코치가 선임되면 훈련 장소 역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올댓스포츠는 “새 시즌 롱 프로그램 음악은 오서 코치가 이미 공개했듯 ‘아리랑’이다. 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 대해선 음악도, 안무가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9-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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