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얼굴 경련’…AG대표팀 하차

김광현 ‘얼굴 경련’…AG대표팀 하차

입력 2010-10-26 00:00
업데이트 2010-10-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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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김광현(22·SK)이 갑작스러운 얼굴 경련 탓에 결국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SK는 “25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SK는 “1개월 이상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21일 갑자기 얼굴에 경련을 일으켜 인하대 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이날 부산에서 소집된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꼭 필요한 선수가 빠져 유감이다. 전력에 차질이 생긴 건 사실이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대체 선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0-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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