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4월 2일 광주에서 시작한다. KIA-삼성전이 정식 개막전이다.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팀당 133경기씩 6개월 동안 대장정을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내년 정규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이 전년도에 발표되기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 뒤 처음이다. 각 구단은 정확한 일정을 바탕으로 더 세밀한 마케팅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2009시즌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따라서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와 5위 삼성이 광주에서 공식 개막전을 벌인다. 나머지 대진은 SK-넥센(문학), 두산-LG(잠실), 롯데-한화(사직)로 짜였다.
방문지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 팀들은 홈으로 돌아가 3연전을 벌인다. 팀 간 19차전씩, 팀당 133경기씩 총 532경기를 치른다. 올해 홈에서 66경기를 벌인 SK, 두산, 롯데, 삼성은 내년에 홈에서 67게임을 치른다. 반대로 KIA, LG, 넥센, 한화는 홈에서 66경기를 한다. KBO는 팀당 1주일에 6경기씩 8월 28일까지 500경기를 치르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32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를 합쳐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9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홈 또는 방문 경기 9연전은 되도록 피했다. 그러나 롯데는 7월 1일 삼성(대구) 3연전부터 10일 SK(문학) 3연전까지 원정 9연전을 치른다. 이동 거리가 많은 롯데의 팀 사정을 고려했다. 격년제 편성에 따라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두산과 롯데, 넥센, 한화의 홈에서 경기가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23일 5년 만에 잠실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과 세부 시행 세칙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내년 정규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이 전년도에 발표되기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 뒤 처음이다. 각 구단은 정확한 일정을 바탕으로 더 세밀한 마케팅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2009시즌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따라서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와 5위 삼성이 광주에서 공식 개막전을 벌인다. 나머지 대진은 SK-넥센(문학), 두산-LG(잠실), 롯데-한화(사직)로 짜였다.
방문지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 팀들은 홈으로 돌아가 3연전을 벌인다. 팀 간 19차전씩, 팀당 133경기씩 총 532경기를 치른다. 올해 홈에서 66경기를 벌인 SK, 두산, 롯데, 삼성은 내년에 홈에서 67게임을 치른다. 반대로 KIA, LG, 넥센, 한화는 홈에서 66경기를 한다. KBO는 팀당 1주일에 6경기씩 8월 28일까지 500경기를 치르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32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를 합쳐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9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홈 또는 방문 경기 9연전은 되도록 피했다. 그러나 롯데는 7월 1일 삼성(대구) 3연전부터 10일 SK(문학) 3연전까지 원정 9연전을 치른다. 이동 거리가 많은 롯데의 팀 사정을 고려했다. 격년제 편성에 따라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두산과 롯데, 넥센, 한화의 홈에서 경기가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23일 5년 만에 잠실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과 세부 시행 세칙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1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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