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대만과 최강전에서 어렵게 1승을 따내면서 프로야구 챔피언의 마지막 자존심을 건졌다.
SK는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벌어진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카도쿠라 켄의 호투에 힘입어 대만 챔피언 슝디 엘리펀츠를 5-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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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슝디, 감독 1-1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김성근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슝디 엘리펀츠 천루이전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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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슝디, 감독 1-1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김성근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슝디 엘리펀츠 천루이전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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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차전은 우리가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모자를 벗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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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차전은 우리가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모자를 벗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전날 1차전에서 2-1로 앞선 9회말 끝내기 역전 2루타를 얻어맞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SK는 이로써 슝디와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채 최강전을 마쳤다.
총 3억6천만원이 걸려 있던 상금도 슝디와 1억8천만원씩 사이 좋게 나눠 가졌다.
그러나 올해도 한국 프로야구는 완벽하게 아시아권 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
한국 프로야구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아시아시리즈에 꾸준히 참가했으나 매번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고,아시아시리즈가 사라져 일본시리즈 우승팀과 단판 대결을 벌인 지난해에는 KIA가 요미우리에 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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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대만 달러 챙겼어요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를 대표해 김재현 선수가 1천만 대만달러의 절반인 500만 대만달러를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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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대만 달러 챙겼어요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 SK와이번스-슝디 엘리펀츠전에서 5-2로 승리한 SK 를 대표해 김재현 선수가 1천만 대만달러의 절반인 500만 대만달러를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만 타이중=연합뉴스
올해는 한국과 대만 챔피언이 2차례,한국과 일본 우승팀이 1차례 경기를 벌여 간접적으로 순위를 매겨볼 수 있지만,무승부로 첫 시리즈를 마치면서 일본 팀을 꺾더라도 자신 있게 ‘최강’을 외치기는 어렵게 됐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고생해 온 SK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기회를 만들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말에는 무사 1루 기회에서 최정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혀 병살타가 됐고,4회에는 2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SK는 6회초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장즈하오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맞은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 타구를 재빨리 잡은 포수 정상호가 3루로 송구해 주자를 잡아냈고,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1루수 이호준과 투수 카도쿠라 켄이 절묘한 호흡으로 1루 주자를 잡아내면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