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김철용 감독의 페루에 역전승했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 2라운드(16강) 2번째 경기에서 김연경(JT마블러스)과 황연주(현대건설)의 맹활약에 힘입어 페루에 3-1(24-26 25-15 25-18 25-23)로 이겼다. 한국은 9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11-0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