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개월만에 골!

기성용, 3개월만에 골!

입력 2010-11-27 00:00
수정 2010-11-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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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셀틱)이 3개월여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치러진 인버네스 칼레도니안과 정규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셀틱은 기성용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패트릭 맥코트의 추가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지만, 후반 25분 인버네스의 리치 포란에게 추격골을 내준 뒤 후반 38분 그랜트 문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수비수 차두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인버네스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8월 23일 세인트 미렌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지 3개월여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었다.

기성용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셀틱은 후반 20분 맥코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셀틱은 인버네스의 후반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후반 25분 인버네스의 포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슛이 셀틱의 골 그물에 꽂히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기세가 살아난 인버네스는 후반 38분 문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천금의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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