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秋 ‘클리블랜드 ★’…2년연속 팀 최고선수에

[MLB] 秋 ‘클리블랜드 ★’…2년연속 팀 최고선수에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2년 연속 팀 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더 모닝저널은 12일 추신수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지부가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을 2년 연속 받은 선수는 1991~92년 카를로스 바에르가와 1998~99년 매니 라미레스밖에 없다. 추신수가 세 번째다. 추신수가 이 상을 받게 된 배경으로는 올 한 해 주요 공격과 수비 부문에서 팀 내 1위에 올라 있는 점과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중 가장 많은 14개의 보살을 기록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는 1998년 케니 로프턴(19개) 이후 구단 최고 기록이다. 추신수는 또 2000년 라미레스 이후 처음 출루율 4할 이상(.401)을 기록했다.

이 신문은 “그래디 사이즈모어, 카를로스 산타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등 키 플레이어들의 부상으로 집중 견제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신수의 2010시즌은 더욱 눈부시다.”고 전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에 앞장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 추신수는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쪽으로 무게를 싣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계약 시 연봉은 최소 300만 달러(약 34억 2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2-1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