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신한은행이 꼴찌 우리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74-65로 역전승했다. 점수로만 보면 손쉽게 이긴 경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승부는 3쿼터 종료 시점까지 안갯속이었다. 우리은행은 쿼터 박혜진(21점)이 8점, 임영희(11점)가 7점을 넣는 등 23점을 몰아쳤다. 1쿼터가 끝날 때 무려 11점 차로 우리은행이 리드했다. 그러나 2~3쿼터 신한은행이 반격에 나서면서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3쿼터가 끝날 때는 54-52, 신한은행이 2점 앞섰다. 승부는 4쿼터에야 갈렸다. 신한은행이 쿼터 초반 연속 10득점한 덕이었다. 그러나 상대를 쉽게 봤다가 하마터면 불의의 일격을 당할 뻔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신한은행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74-65로 역전승했다. 점수로만 보면 손쉽게 이긴 경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승부는 3쿼터 종료 시점까지 안갯속이었다. 우리은행은 쿼터 박혜진(21점)이 8점, 임영희(11점)가 7점을 넣는 등 23점을 몰아쳤다. 1쿼터가 끝날 때 무려 11점 차로 우리은행이 리드했다. 그러나 2~3쿼터 신한은행이 반격에 나서면서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3쿼터가 끝날 때는 54-52, 신한은행이 2점 앞섰다. 승부는 4쿼터에야 갈렸다. 신한은행이 쿼터 초반 연속 10득점한 덕이었다. 그러나 상대를 쉽게 봤다가 하마터면 불의의 일격을 당할 뻔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12-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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