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해제 안현수,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남자 500m 1위

소속팀 해제 안현수,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남자 500m 1위

입력 2011-04-17 00:00
수정 2011-04-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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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글로벌엠에프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0m 정상에 올랐다.

 안현수는 1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11~2012시즌 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500m 결승에서 42초596에 결승선을 통과,이호석(고양시청·42초59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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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토리노 EPA 특약
안현수.
토리노 EPA 특약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등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적을 냈지만 2008년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불운이 겹쳐 부진을 거듭했다. 안현수는 최근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 스케이팅팀이 없어져 이달 말 러시아로 떠나 1년간 그곳 대표팀과 훈련하기로 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신예 신다운(서현고)이 2분18초81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호석(고양시청)이 2분21초222로 3위에 올랐고 징계가 끝난 곽윤기(연세대)가 2분21초325로 4위를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단국대)는 준결승에서 반칙으로 탈락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은별(고려대)은 여자 1500m에서 2분45초954에 결승선을 통과해 김담민(부림중·2분46초046)을 제치고 우승했다. 역시 국가대표 출신인 최정원(고려대)이 2분46초101로 뒤를 이었다.여자 500m에서는 김담민이 45초297로 정상에 올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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