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가드 코치 “김연아 준비 완벽해”

오피가드 코치 “김연아 준비 완벽해”

입력 2011-04-22 00:00
수정 2011-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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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도운 피터 오피가드(52·미국) 코치는 22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대회가 열리는 모스크바로 22일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매우 철저하고 완벽하게 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에 들어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도운 오피가드 코치는 “시간이 있었던 만큼 서둘지 않고 느리고 신중하게 훈련했다”면서 “김연아는 매일 실력이 늘었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대회 준비가 잘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아는 매우 집중력이 높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코치가 만족스러운 수준에 올라왔다고 느꼈을 때 그녀는 그 이상을 준비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곤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는 김연아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이번 대회에 신선한 충격을 전해 줄 선수가 김연아”라며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새 프로그램은 아직 공개된 적이 없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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