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현재 혈압·호흡 정상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24)이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심하게 부딪치거나 마찰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면서 “신영록이 수원에 있을 때도 이런 징후를 보인 적이 없다고 들었다. 가족력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영록은 올 초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날 경기에도 충분한 워밍업 뒤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진단 결과는 9일 오후쯤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5-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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