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월드컵 3차예선에 염기훈·홍철 발탁

조광래호, 월드컵 3차예선에 염기훈·홍철 발탁

입력 2011-08-22 00:00
수정 2011-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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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공격·수비진 K리거로 보강..해외파 13명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과 ‘차세대 풀백’ 홍철(성남)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약점인 왼쪽 날개와 왼쪽 풀백의 보강 자원으로 선택됐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국내파 선수 11명과 해외파 선수 13명을 포함한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을 치르고 곧장 쿠웨이트로 이동해 한국시간으로 9월7일 오전 2시 쿠웨이트와 예선 2차전을 펼친다.

지난주 해외파 선수 13명의 명단이 먼저 공개된 상태에서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부상에 따른 측면 라인의 공백을 어떤 선수로 메울지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지날 10일 한·일전에서 왼쪽 풀백인 김영권(오미야)의 부상에 따른 수비진의 조직력 와해의 대안 마련도 조 감독의 고민거리였다.

이에 따라 조 감독은 한·일전을 끝내고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면서 국내파 선수들을 지켜봤고, 결국 염기훈과 홍철 카드를 선택했다.

더불어 승부조작 파문에 연루돼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홍정호(제주)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 중앙 수비수로 복귀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염기훈은 8월에만 2골 4도움의 무서운 공격포인트를 자랑하면서 수원의 후반기 반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왼발 전문인 염기훈은 프리킥 능력도 좋아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빠진 왼쪽 측면의 공백을 잘 막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 감독은 김영권의 왼쪽 풀백 백업 요원으로 홍철을 선택하면서 중앙 수비에 김재성(울산)을 재발탁하고 미드필더에 김재성(포항), 김정우(상주), 이용래·박현범(수원), 윤빛가람(경남) 등을 뽑았다.

조 감독은 지난 18일 박주영(AS모나코), 손흥민(함부르크), 정조국(오세르),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감바 오사카), 남태희(발랑시엔), 기성용·차두리(셀틱), 이정수(알 사드), 김진현·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김영권(오미야) 등 해외파 13명을 미리 발표했었다.

한편 조 감독은 최근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구자철이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 복귀를 앞둠에 따라 구단 측과 협의해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2차전에 발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28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해 내달 2일 레바논과의 1차전을 마치고 나서 그날 오후 11시55분발 비행기를 타고 2차전이 열리는 쿠웨이트로 떠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1, 2차전 출전 선수 명단

△GK=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DF= 이재성(울산)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니가타) 차두리(셀틱)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MF= 이용래(수원) 김재성(포항) 박현범(수원) 염기훈(수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정우(상주)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셀틱) 윤빛가람(경남) 남태희(발랑시엔) 이근호(감바 오사카)

△FW= 박주영(AS모나코) 손흥민(함부르크) 정조국(오세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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