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총알’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대회 남자 200m 결승에 시즌 최고 기록(19초4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인터뷰를 통해 지난 8월 27일 부정 출발로 남자 100m 실격을 당했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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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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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볼트는 “계속해 스타트 훈련을 열심히 해왔는데 긴장하고 흥분한 상태에서 ‘가자’는 생각만 거듭하다 그만 ‘셋(set)’이라는 소리를 ‘고(go)’로 잘못 듣고 출발해 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실격만 아니었다면 기록을 9초60까지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며 당시 볼트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볼트는 이어 “100m에 대한 목표 의식이 더 커졌다.”면서 “이번에 100m를 못 뛰었다는 아쉬움으로 각오가 더 새롭다. 나는 전설이 되고 싶다. 내년 시즌을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트는 4일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1회전, 8시 35분에 결승전이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