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불발

한국여자축구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불발

입력 2011-10-17 00:00
수정 2011-10-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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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아시아선수권 4위로 마쳐

19세 이하(U-19)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내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베트남 호찌민의 탄농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풀리그 5차전 경기에서 호주를 4-2로 물리쳤다.

2승1무2패로 승점 7을 기록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위(2승1무2패)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28분 최유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이금민이 2골, 서현숙이 1골을 추가해 2골로 따라붙은 호주에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 대회에서 일본은 4승1무로 아시아 19세 이하 여자 축구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고 북한(4승1패)과 중국(2승2무)이 각각 2·3위에 올라 2012년 우즈베키스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4위 한국에 이어 호주가 1승4패로 5위, 베트남은 5패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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