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女기계체조 희망’ 성지혜 대회 첫 5관왕

[전국체전] ‘女기계체조 희망’ 성지혜 대회 첫 5관왕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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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도마·이단평행봉 등 우승… ‘도마신’ 양학선 2년연속 金착지

여자 기계체조의 ‘희망’ 성지혜(대구체고 1년)가 5관왕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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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혜 기계체조 선수 연합뉴스
성지혜 기계체조 선수
연합뉴스
성지혜는 대구 전국체육대회 엿새째인 16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평균대를 제외한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에서 금 셋을 쓸어 담았다. 전날 개인종합(54.650점)과 단체종합에서 우승한 성지혜는 대회 첫 5관왕이 됐다. 성지혜는 도마에서 13.537점으로 런던올림픽 개인전에 나섰던 허선미(제주 남녕고·13.387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단평행봉에서는 13.900점으로 허선미와 공동 1위에 올랐고, 마루에서도 12.900점으로 박지수(서울체고)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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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도 도마의 신  양학선이 16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여2’ 기술을 선보이기 직전, 도움닫기를 한 뒤 힘차게 두 팔로 도마(뜀틀)를 박차며 뛰어오르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표정도 도마의 신
양학선이 16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여2’ 기술을 선보이기 직전, 도움닫기를 한 뒤 힘차게 두 팔로 도마(뜀틀)를 박차며 뛰어오르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도마의 신’ 양학선(한국체대)은 남자 일반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6.262점을 획득, 2년 연속 금메달을 땄다. 2008년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양학선은 이듬해 2관왕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도마 정상에 섰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2’로 16.450점, 2차 시기에서는 ‘스카하라 트리플’로 16.075점을 받아 상대를 압도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역도 남자 일반부 94㎏급에서는 정현섭(고양시청)이 용상 3차 시기에서 221㎏을 들어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09년 한·중·일 국제대회에서 김선종이 세운 종전 기록(220㎏)을 3년 4개월 만에 1㎏ 늘렸다. 대구스타디움에서 끝난 육상 여자 일반부 1600m 계주 결승에서도 염은희-육지은-오세라(이상 김포시청)-조은주(시흥시청)가 이어 달린 경기선발팀이 3분41초20의 한국신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이들은 지난 6월 시흥시청 단일팀이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3분42초22를 1초02 앞당겼다. 또 안세현(울산효정고)은 수영 여고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84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접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은 2년 만에 정상에 섰다. 대구과학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 일반부 90㎏급 결승에서 권영우(대구시체육회)를 2분 22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 김재범은 올림픽 때보다 한 체급 높여 출전했는데도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런던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은 황재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금메달을 일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10-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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