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첼시 복귀 무산

드로그바 첼시 복귀 무산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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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이적기간 외 임대 불가능”

디디에 드로그바
디디에 드로그바
특급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4·상하이 선화)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복귀가 무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상하이를 떠나 다른 클럽에서 뛰게 해달라는 드로그바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드로그바가 중국 프로축구 비시즌을 틈타 첼시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드로그바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고 첼시에서 뛰기를 원했다.

그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대회에 코트디부아르 공격수로 출전한다.

앞서 영국 BBC방송은 첼시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드로그바를 단기임대 형식으로 데려오려고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2004-20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342경기를 뛰며 157골을 터뜨렸다.

FIFA는 “이적기간 전에 소속클럽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는 한 선수는 한 해에 두 차례 주어지는 이적기간을 통해서만 클럽을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상하이와 2015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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