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복귀 계획없다…지금 너무 행복해”

수영황제 펠프스 “복귀 계획없다…지금 너무 행복해”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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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연합뉴스
마이클 펠프스
연합뉴스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8·미국)가 선수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펠프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삶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즐거운 은퇴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18개(은2·동2)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따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에는 특히 골프에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 지역 방송에서 펠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려고 곧 현역 선수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수영계를 술렁이게 했다.

당시 보도 내용을 부인한 펠프스는 이번에도 ‘은퇴는 영구적인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펠프스는 “모른다”면서도 바로 “지금 내 삶이 너무 만족스럽다”는 말로 은퇴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그는 골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서 “골프는 내가 해본 스포츠 중 가장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만 펠프스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풀장 근처에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나는 2016년 올림픽도 관전할 것”이라면서 수영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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