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팬페스트 참여…오늘의 사진 선정

류현진, 다저스 팬페스트 참여…오늘의 사진 선정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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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괴물’ 류현진(27)이 두 번째로 참여한 구단의 팬 페스티벌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오늘의 사진’ 주인공으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이날 동료 18명과 함께 구단의 팬 페스티벌인 ‘피칭 인 더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했다.

류현진을 포함한 다저스 선수단은 어린이 박물관과 재활·직업교육시설, 기독교청년회(YMCA), 제시 오웬스 파크 등을 돌며 행사를 이어갔다.

다저스가 꼽은 류현진의 사진은 그가 뱀에 식겁해 꽁꽁 언 듯한 모습을 담았다.

사진에서 류현진은 뱀과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양팔을 몸에 잔뜩 붙인 채 금방이라도 소리를 지를 것처럼 입을 벌리고 있다.

반면 뱀을 안은 여성은 별일 아니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 재미있는 구도가 이뤄졌다.

다저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교훈은 류현진이 뱀을 무서워한다는 것”이라고 재치있는 평가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서 류현진과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4)의 끈끈한 관계가 시선을 끌기도 했다.

미국 포털사이트인 야후스포츠는 “류현진과 푸이그는 올해도 애틋한 감정(bromance)을 이어갈 것”이라고 이들 ‘괴물 듀오’의 우정을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시종 익살스러운 행동을 했다.

푸이그는 류현진의 어깨를 주무르다가 갑자기 때릴 것 같은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류현진은 축구공을 몰며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푸이그의 모자를 벗기는 등 장난을 쳤다.

팀의 체력단련실에서 이들이 포옹하는 모습을 게재하기도 한 야후스포츠는 “지난해 구단 신인 신고식에서 류현진과 푸이그가 각각 영화(마시멜로맨)와 만화(검비)의 캐릭터 복장을 한 것을 기억하느냐”며 “함께 ‘수영 춤’을 선보이기도 한 이들의 유대 관계는 2014년에도 돈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행사를 무료로 공개했지만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에게는 10달러짜리 표를 판매했다.

다저스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첫 시즌을 보낸 지난해에는 팬 미팅 투어 행사에서 팬들과 처음 인사했다.

2014시즌을 대비하고자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류현진은 현재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다.

다저스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는 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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