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민휘, 페블비치 2라운드 공동 26위로 주춤

-PGA- 김민휘, 페블비치 2라운드 공동 26위로 주춤

입력 2015-02-14 10:33
수정 2015-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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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첫날 좋은 출발을 했던 김민휘(23)가 두 번째 날에는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김민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코스(파72·6천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치고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던 김민휘는 이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2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박성준과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공동 50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친 박성준(29)은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코스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고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쳤다.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2라운드를 치른 제임스 한은 이날 버디만 6개 잡는 깔끔한 경기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8타를 만들고, 순위를 전날보다 70계단 끌어올렸다.

선두에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1타를 친 맷 존스(호주)와 브랜트 스네데커가 이름을 올렸다.

존스는 이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치며 순위를 1라운드보다 8계단 끌어올렸다.

역시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2라운드를 치른 스네데커는 버디만 5개 잡으며 1라운드보다 2계단 올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선두를 달렸던 저스틴 힉스(미국)은 이날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2타를 기록, 3위로 내려갔다.

이 대회는 프로골퍼뿐 아니라 영화배우와 가수 등 유명인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배우 앤디 가르시아와 돈 치들, 가수 휴이 루이스와 마이클 볼튼, 아이스하키 전설 웨인 그레츠키 등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프로선수와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따로 순위를 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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