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하프타임]

임병선 기자
입력 2015-04-14 23:52
수정 2015-04-15 0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호 시즌 첫 멀티히트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와의 퍼시픽리그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세이부전 4타수 1안타 이후 이날 첫 타수까지 23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5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오랜 침묵을 깼다. 이어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쳐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가 4-2로 이겼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레오와 1년 더”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레오(25)와 2015~2016시즌 재계약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 쿠바를 떠나 푸에르토리코로 망명한 레오는 유럽리그를 누비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에 입단해 남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56.9%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34경기 1282득점을 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공격성공률 49.4%(99득점)로 부진해 OK저축은행에 3전 3패로 무력하게 패했다. 신치용 감독은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한 끝에 ‘테스트’를 거친 후 재계약을 허락했다.

송종호, 창원월드컵 男 권총 속사 銅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송종호(25·상무)가 1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이어진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 국제대회 닷새째 남자 25m 권총 속사에서 동메달을 땄다. 여섯 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그는 차례로 세 선수를 탈락시킬 때까지 다른 셋과 20점 동점을 이뤘으나 네 번째 시리즈에서 24점에 머물러 장 퀴캄푸아(프랑스·29점), 가이스 올리베르(독일·27점)에 뒤졌다. 이번 대회에서 다섯 번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한 한국은 2014 그라나다세계선수권에서 확보한 5장에 더해 모두 10장으로 쿼터를 늘렸다.
2015-04-15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