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루타 3방으로 첫 3연타석 장타…타율 0.299

강정호, 2루타 3방으로 첫 3연타석 장타…타율 0.299

입력 2015-08-01 13:48
수정 2015-08-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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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신시내티에 5-4 승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전날 부진을 떨치고 3연타석 장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세 방 연속 쳐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장타 3개를 날리며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난 강정호는 팀이 신시내티에 5-15로 대패한 전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6회 대타로 교체돼 남겼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9로 올라 5월 30일 이후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강정호의 2루타는 17개, 타점은 34개, 득점은 38개로 늘어났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1, 2루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시속 94마일(151㎞)짜리 낮게 깔린 강속구를 걷어올려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선취 타점을 올렸다.

2타점까지도 가능했지만 타구는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가 되면서 2루 주자만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1-3으로 역전당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93마일(150㎞) 바깥쪽 빠른 공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리며 득점도 올렸다.

3-3으로 맞선 6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이번에도 로렌젠의 5구째 빠른 공을 공략했다.

강정호가 힘껏 밀어친 공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오른쪽 파울 폴 바로 안쪽 펜스를 직접 맞혔다.

우익수가 홈런으로 착각한 듯 빨리 달려오지 않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후속타로 3루까지 진출한 강정호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바뀐 투수 점보 디아스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

타이밍상 아웃 위험이 있었지만 그리 멀리 튀지 않은 공을 보고 방심한 채 홈 커버를 늦게 들어온 디아스의 허를 제대로 찌른 기습적인 주루플레이였다.

7회초 2사 네 번째 타석에선 메이저리그 첫 번째 4안타 경기를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6회초 강정호의 득점에 이어 스타를링 마르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5-3으로 달아났다.

6회말 1점을 내줘 쫓겼지만 7회부터 가동된 호아킴 소리아, 토니 왓슨, 마크 멀랜슨 불펜진이 3이닝을 잘 막아 5-4로 승리했다.

마르테는 9회말 수비 1사 1, 2루에서 토드 프레이저의 안타 때 홈 송구로 2루 주자를 잡아내고, 말론 버드의 직선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올리며 승리의 수호신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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