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재 전자랜드 팀장 “커리 방한 꼭 성사시켜 붐 조성”

변영재 전자랜드 팀장 “커리 방한 꼭 성사시켜 붐 조성”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3-24 11:37
업데이트 2016-03-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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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나 다음달 초 오라클 아레나 찾아 만나 방한 요청할 계획

 프로농구 팬이라면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곁에서 열정적인 통역과 제스처로 외국인 선수들에게 작전 내용을 전달하는 변영재 국제담당 팀장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변 팀장이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만나기 위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미국으로 건너간다고 전자랜드 구단이 24일 밝혔다. 그는 농구 발전을 무엇을 할 것이지 고민하다 지난 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Sports English’ 계정을 열었다. 스포츠와 영어를 접목해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면서 변 팀장은 NBA 스타와의 만남이란 콘텐츠를 통해 커리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에 취지를 알렸고 마침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초청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홈 구장 방문, 관람 및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 NBA 팬들과의 만남 등을 동영상으로 담아 인천 팬 및 농구팬들에게 전자랜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변 팀장은 나아가 커리에게 한국을 방문해 국내 농구 붐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커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그를 응원하는 손 모양을 사진으로 찍어 #stephcurry_korea란 해쉬태그를 달아 본인 페이스북에 게시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손가락으로 커리의 등번호 ‘30’과 ‘하트’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면 된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assionitself

 블로그 : blog.naver.com/youngjaebyun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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