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빙속 김보름, 여자 3,000m에서 은메달

-아시안게임- 빙속 김보름, 여자 3,000m에서 은메달

입력 2017-02-20 16:55
수정 2017-02-20 16: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7초8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다카기 미호가 4분5초75를 기록하면서 2위로 밀렸다.

3위는 일본 사토 아야노(4분10초07)가 차지했다.

김보름은 5조 인라인에서 일본 다바타 마키와 경주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 힘을 비축했다. 초반 1,000m까지 매 400m 구간을 31초대 후반에 주파했다.

다른 선수들이 30초 대에 기록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김보름은 비축했던 힘을 레이싱 후반부에 쏟아냈다.

다른 선수들은 레이스 후반에 스피드가 크게 떨어졌지만, 김보름의 속력은 줄지 않았다.

그는 단 한번도 400m구간에서 33초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김보름은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마지막 조로 나선 다카기 미호가 김보름의 기록을 앞서며 우승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