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꼬마 팬들과 사진촬영…알고 보니 상대선수 아들

호날두, 꼬마 팬들과 사진촬영…알고 보니 상대선수 아들

입력 2017-03-10 10:36
수정 2017-03-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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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의 아들들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8일 치른 나폴리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고 난 뒤 나폴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꼬마 3명의 요청을 받아 사진촬영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레크 함시크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의 아들들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8일 치른 나폴리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고 난 뒤 나폴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꼬마 3명의 요청을 받아 사진촬영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레크 함시크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30)의 아들들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8일 치른 나폴리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고 난 뒤 나폴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꼬마 3명의 요청을 받아 사진촬영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은 꼬마들의 머리 모양만 봐도 누구의 아이들인지 금세 알아차렸을 것”이라며 “아이들은 모두 나폴리의 스타플레이어 함시크의 자녀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슬로바키아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A매치 95경기에서 20골을 넣은 함시크는 나폴리의 주장이기도 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함시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정규리그 27경기 동안 10골을 꽂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함시크 역시 나폴리 최고의 스타지만 아이들의 ‘호날두 사랑’에는 어쩔 수 없었다.

함시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녀들이 호날두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아이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호날두와 사진을 찍고 싶어 했다”라며 “아버지들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 하게 마련이다. 힘내라 나폴리!”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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