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골잡이 지루, 첼시와 1년 더 동행하기로

佛 골잡이 지루, 첼시와 1년 더 동행하기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5-22 11:02
수정 2020-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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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에이브러햄 부상 공백 때 활약 평가

차기 행보에 대해 많은 관측이 있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34)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1년 더 함께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당시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 AFP 연합뉴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당시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 AFP 연합뉴스
첼시는 22일 지루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밝혔다.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런던 라이벌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루는 이에 따라 내년 여름까지 스탬퍼드 브리지를 누비게 됐다. 첼시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태미 에이브러햄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설명했다. 지루는 “첼시와 모험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에서 뛰며 득점왕에 올랐던 지루는 2012-2013시즌 아스널에 입단하며 EPL에 입성했다. 아스널에서 6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활약했던 지루는 2017~18시즌 피에르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에 밀려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첼시로 이적했다. 지루는 첼시에서 두 시즌 반 동안 정규리그에서는 7골에 그쳤으나, 컵대회에서 14골을 넣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까지 EPL 228경기에 나와 80골(2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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