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평창평화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윤성희 3-0 제압
지난해 천하장사 출신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백두장사로 복귀했다.
19일 평창평화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성우. 대한씨름협회 제공
앞서 4강전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정경진(33·울산동구청)을 2-0로 쓰러뜨렸던 장성우는 이날 결승에서 윤성희를 맞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밀어치기를 거푸 성공시키며 내리 세 판을 따내며 손쉽게 왕좌에 올랐다.
한편, 민속씨름리그 4차 대회가 20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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