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애덤 플럿코의 호투 속 타선이 폭발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LG는 SSG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반게임 차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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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삼진 두 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LG 애덤 플럿코가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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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삼진 두 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LG 애덤 플럿코가 기뻐하고 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두산을 15-3으로 대파했다. LG는 2회까지 안타 10개를 몰아쳤고, 두산 야수들의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9점을 뽑아냈다.
특히 2회 LG 오스틴 딘은 두산 선발 장원준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형범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9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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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표효하는 LG 오스틴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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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표효하는 LG 오스틴 딘.
LG는 이날 올 시즌 팀의 2번째 선발타자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다. 또 8타자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8타자 연속 안타는 2017년 7월 5일 KIA 타이거즈가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달성한 11타자 연속 안타에 이은 KBO리그 공동 2위 기록이다. LG 타선은 19안타 6볼넷으로 두산 5명의 투수를 흠씬 두들겼다.
앞선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두산 장원준은 이날 1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를 당했고, LG 플럿코는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9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 7-2로 SSG 꺾고 4연패 탈출 삼성 7-5로 kt 꺾고 5연패 탈출롯데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 속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SSG를 7-2로 꺾었다. 이로써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4위 롯데는 이날 LG에 패한 5위 두산과 승차를 2게임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