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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 진종오·이상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올림픽 영웅’ 진종오·이상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3-11-12 14:56
업데이트 2023-11-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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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하계 올림픽 다관왕 진종오(사격 4관왕)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2관왕)가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진종오·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위원장은 지난 11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시타·시구 행사를 한 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선 체육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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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 앞서 진종오(왼쪽)·이상화(오른쪽)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시구와 시타를 위해 나오며 인사하고 있다.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 앞서 진종오(왼쪽)·이상화(오른쪽)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시구와 시타를 위해 나오며 인사하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에 개막해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80개국 1900여명의 선수가 15개 종목에서 81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활용됐던 경기장에서 거의 모든 경기가 펼쳐진다.

진 위원장은 “현재 선수들의 숙박, 교통, 식사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빈대 확산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방역에 전념해 어린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내가 어렸을 때 이 대회가 있었다면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됐을 텐데 살짝 아쉽다”라며 웃은 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성인 올림픽 무대 출전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두 공동위원장은 한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여전히 현역 사격 선수인 진 위원장은 올림픽에서만 4개 금메달을 차지했고,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으로 활동한 이 위원장은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이 위원장이 2013년에 세운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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