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성난 ‘전차군단’ 독일 피지에 10-0 대승

[올림픽 축구] 성난 ‘전차군단’ 독일 피지에 10-0 대승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6-08-11 07:30
업데이트 2016-08-11 08: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난 ‘전차군단’ 독일이 피지를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독일은 11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피지에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골잡이 페테르센이 무려 5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보였고, 메이어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1승2무(승점5)를 기록해 한국에 패한 멕시코(승점4)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초반부터 골을 몰아쳤다. 전반 9분 만에 터진 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독일은 전반 14분 페테르센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반 30분과 33분에는 메이어와 페테르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에는 다시 한 번 페테르센이 피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나브리의 추가골로 6-0 리드인 채 후반을 맞은 독일은 후반 4분과 7분 메이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테르센은 후반 18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도 피지 골망을 흔들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