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금메달·北동메달 ‘의지의 한반도’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 시상식에서 진종오(37·KT, 왼쪽)와 김성국(31·북한, 오른쪽)이 단상에 나란히 섰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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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금메달·北동메달 ‘의지의 한반도’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 시상식에서 진종오(37·KT, 왼쪽)와 김성국(31·북한, 오른쪽)이 단상에 나란히 섰다. AP 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 시상식에서 진종오(37·KT, 왼쪽)와 김성국(31·북한, 오른쪽)이 단상에 나란히 섰다. 진종오는 대회신기록인 193.7점을 쏴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성국은 “둘이 하나가 되면 더 큰 하나의 메달이 되는 것 아닌가. 1등과 3등이 하나의 조선에서 나오면 더 큰 메달이 된다”고 통일을 의미하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