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에겐 너무나 ‘가벼운’ 예선···육상 100m 준결승 진출

볼트에겐 너무나 ‘가벼운’ 예선···육상 100m 준결승 진출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14 00:51
업데이트 2016-08-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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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AP 연합뉴스
우사인 볼트
AP 연합뉴스


‘기록의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3회 연속 올림픽 3관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볼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예선 7조에서 6레인에 들어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연 7조 1위였다.

50m 지점부터 선두도 올라선 볼트는 이후 여유 있게 양옆을 돌아보며 뛰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육상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3개 부문을 석권하면 3회 대회 연속 3관왕의 새 역사를 쓴다.

100m가 대기록 달성의 출발점이다. 올림픽 역사상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 칼 루이스(미국)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볼트가 뒤를 이었다.

볼트가 리우에서도 100m 정상에 오르면 사상 최초로 남자 100m 3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올 시즌 볼트는 100m 경기를 단 한 번 치러 9초88을 기록했다. 올림픽 예선전에서 그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 볼트는 오는 15일 오전 9시에 100m 준결승전을 치른다. 100m 결승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25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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