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4R 2번홀서 보기 기록…2언더파 25위까지 밀려나

안병훈, 4R 2번홀서 보기 기록…2언더파 25위까지 밀려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4 22:44
업데이트 2016-08-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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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대표팀 안병훈
한국 골프 대표팀 안병훈 안병훈 선수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2016.8.11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권에 도전하는 안병훈(25·CJ)이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번 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안병훈은 14일 밤 10시 30분 현재 2언더파가 되면서 순위도 25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까지 3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게 6타 뒤진 안병훈은 이날 타수를 많이 줄여야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1번 홀(파5)에서 안병훈은 세 번째 샷을 홀 1.6m 지점으로 보내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2번 홀에서는 2m 파 퍼트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었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달리는 저스틴 로즈(영국)는 아직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다.

2위는 11언더파 202타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다.

왕정훈(21)은 11번 홀까지 1타를 줄였으나 5오버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러 있다.

남자 골프는 이날 최종 라운드 경기를 통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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