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펜싱 여자 에페, 9년 만에 값진 단체전 은메달

“잘 싸웠다” 펜싱 여자 에페, 9년 만에 값진 단체전 은메달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7-27 20:51
수정 2021-07-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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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대한민국 대 에스토니아 결승전. 한국의 강영미가 에스토니아의 율리아 벨리아예바에게 공격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대한민국 대 에스토니아 결승전. 한국의 강영미가 에스토니아의 율리아 벨리아예바에게 공격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김정환 이어 펜싱 두 번째 메달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9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2-36으로 져 준우승했다.

한국 여자 에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금메달 기대감을 키웠으나 에페 강국 에스토니아와의 접전에서 막판에 밀리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메달은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8번째 메달이자, 첫 은메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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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대한민국 대 에스토니아 결승전. 한국 송세라가 율리아를 공격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대한민국 대 에스토니아 결승전. 한국 송세라가 율리아를 공격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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