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오재일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리그 두산과 케이티 경기. 두산 오재일이 6회말 무사 2루에서 역전 2점홈런을 때린 뒤 국해성과 기뻐하고 있다. 2016.9.22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서 9-2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90승(1무 46패)째를 거둔 두산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은 2위 NC 다이노스(74승 3무 53패)와 11.5경기 차를 유지했고, NC가 남은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1위 자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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